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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명예 읍·면장 통해 열린 행정 구현

지역사회 활동가·전국 각지 향우 11명 위촉
대화·소통으로 지역발전 공감대 형성 주력

2018년 02월 12일(월) 19:15
장성군은 최근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명예 읍·면장을 위촉,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
장성군이 명예 읍·면장 제도를 실시해 열린 군정 구현에 나섰다.

장성군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역점 시책들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근 11개 읍·면에서 명예 읍·면장 제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11명의 명예 읍·면장은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행정 조언자 역할을 맡았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각 분야의 명망 있는 향우 등 11명이 위촉됐다.

명예 읍·면장 위촉자는 오경택(장성읍)·권충화(진원면)·박태옥(남면)·김제창(동화면)·이건재(삼서면)·김춘호(삼계면)·박문종(황룡면)·김형수(서삼면)·변온섭(북일면)·변재홍(북이면)·고성주(북하면)씨다. 전직 공무원에서 목사, 시민단체 대표에 이르기까지 명예 읍·면장의 면면은 다채롭다.

비록 하루 동안 활동하는 명예 읍·면장이지만, 장성군은 이들에게 읍·면 담당 회의와 이장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 참석해 면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각종 농업시설과 사업장 등 현장을 체험토록 했다. 또 면정 참여 후 건의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명예 읍·면장들은 이날 수기 결재권한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 받고, 각 마을을 돌며 행정업무를 볼수 있는 업무용 차량도 지원받았다.

오경택 명예 장성읍장은 "읍장의 역할과 책임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명예읍장의 자리에 앉았다"며 "상징적 역할에 불과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집무실에 명패도 갖추고 실제 결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 명예읍장으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기업도 명예회장이 경영에 지속적으로 조언하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며 "명예 읍·면장들이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정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예 읍면장들은 앞으로 군의 비전과 주요 시책,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등을 군민 뿐만 아니라 장성 출신 향우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등 지역 발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일용 기자         전일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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