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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광주·전남 지역사회 '밀착경영'

지역제한 경쟁입찰 확대·지역인재 30% 채용
에너지·자동차등 지역산업 ICT 경쟁력 강화

2018년 02월 13일(화) 18:3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지역특화산업의 ICT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사회와 밀착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2조에 근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지난해7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 사이버 보안과 인터넷 산업 진흥의 공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주 본사에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5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국가계약법에 근거한 지역제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 구매 발주 시 광주·전남 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176억원 규모의 나주 청사 신축과 각종 구매 분야에서 광주·전남 지역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나주청사 구내식당 위탁 운영 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15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 제한경쟁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정부정책에 맞춰 인터넷진흥원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올해는 30%(2017년 23.1%)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기존 2점이었던 지역인재 가산점을 최고점인 10점으로 확대하고, 오는 3월 무기계약직 채용(12명)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청년인턴을 20명 규모로 채용한다.

기관의 고유 업무를 활용해 자동차, 에너지 등 광주·전남 특화산업의 ICT 경쟁력과 정보보호 내재화를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고용 계약형 정보보호 석사과정 운영(조선대학교), 전국 정보보호동아리 연합회(전남대학교) 지원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의 정보보호 인재양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저소득 가정이나 보호시설 아동 등 사회적 배려대상 가구에 생활비와 의료비 보조, 빛가람 산타원정대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 학생 대상 채용정보 설명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인터넷진흥원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그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기관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형동 기자          유형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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