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과거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최상열(60·사법연수원 14기) 신임 광주고법원장은 13일 취임식서 "우리 사법부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구성원들의 슬기를 모아 머지않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을 위한 제도개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에 대한 신뢰는 좋은 재판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지, 국민에게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생기지 않는다"며 "법원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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