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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증상과 치료

장시간 운전, 가사노동이 주요 원인
스트레스로 소화불량, 두통 등 증상
부항·침 치료 효과 충분한 휴식 중요
명절증후군

2018년 02월 13일(화) 19:09
도움말 유미경<자연i한의원 원장>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명절증후군은 화병과 함께 한국 특유의 문화와 정서가 만들어낸 일종의 심신증(心身症,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하나의 계기가 돼 일어나는 신체의 질환)이다. 명절기간동안 받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 소화불량, 피로감, 우울감, 근육통 등의 복합적 신체증상을 일컫는다. 예전에는 고부갈등과 막중한 가사부담으로 인해 주로 주부들에게서 나타났으나 요즘은 취업준비생, 입시생, 미혼청년, 노인세대 등 전 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명절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자연i한의원 유미경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정의

명절증후군의 최선의 에방은 모든 스트레스성 질병이 그러하듯이 원인이 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시대의 변화를 인지하고 각자의 입장을 배려해 주는 행동과 말을 하며 명절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 배경과 사고방식이 다른 여러 세대들이 충분히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면 이미 발생해버린 명절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이라고 하여 인간의 감정을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심' 일곱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감정의 과함이 인체의 여러 장기에 각각 다른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노여움의 감정이 과하면 심장에 영향을 주고, 슬픔의 감정이 과하면 비위(脾胃)같은 소화기에 영향을 주는 식이다. 이 일곱가지 감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을때 건강한 몸과 마음이 되는 것이고 하나라도 병적 상태가 되면 기병(氣病)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분(氣分)이 안 좋다라고 말하는 이 기분(氣分)이 한의학에서는 기(氣)의 병적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스트레스성 질환이 바로 기병(氣病)을 이야기한다.



◇증상과 치료법

명절증후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심장과 비장 등에 감정의 영향을 받은 우울감, 소화불량, 두통 등의 증상인데 이런 명절 증후군의 증상들은 몸의 명확한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전형적인 기병(氣病)으로 한의학에서는 침과 약, 상담 등으로 이러한 기(氣)의 불편한 상태를 조절해주는 치료를 한다. 가벼운 명절 증후군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없어지는게 일반적이나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명절증후군의 다른 증상으로 근육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장시간의 운전으로 직접적인 신체증상이 발생하는것이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나 명절 뒤에 바로 일터로 복귀하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과사용으로 인한 요통, 어개통증, 목통증 등을 그대로 안고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지다.

특별히 다쳐서 발생하는 요통이나 어깨통증, 목통증이 아닌 명절동안의 긴장과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는 신체증상은 가벼운 침, 뜸, 부항, 약침 등의 치료만으로도 많이 해소가 될 수 있다.

명절증후군의 극복은 명절 후의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짧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함께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등의 휴식과 감정의 추스림이 반드시 필요하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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