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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성적표 '호남 신삼국지' 운명 가른다

호남 정치지형 3당 분화 지방선거 주목도 상승
성적 바로미터 광주시장·전남지사 최고 관심사
평창 금빛 레이스·단일팀 등도 설 연휴 '화두'

2018년 02월 13일(화) 19:19
올해 설 연휴기간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전례없이 다양한 주제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칠 전망이다.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를 비롯한 정치현안에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초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말머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중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는 단연 관심사다.

6월 지방선거는 호남 정치지형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신3당 체제로 분화하면서 어느 때보다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있고, 호남 '신 삼국지'의 운명은 지방선거의 성적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은 적폐청산 드라이브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호남의 적극적 지지가 필요하고, 민평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의 존립을 위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야 하는 처지다.

민평당이 설 연휴 전 첫 지방일정으로 전주와 광주를 찾는 등 호남텃밭 다지기에 들어갔고, 바른미래당이 공동대표에 박주선 국회부의장,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로 라인업을 짠 것도 호남을 다잡아야 하는 양 당의 절박함의 표출이란 분석이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신3당 체제 성적표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최고의 관심사다.

광주시장 선거전에는 현재까지 모두 10명 안팎의 입지자들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높은 지지도를 반증하듯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자문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훈 동남을지역위원장, 최영호 남구청장 등이 당내경선에 나섰다.

민평당의 경우 현역의원 차출불가를 공식화했지만, 호남 최다선인 6선의 천정배 의원과 초선이지만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김경진 의원의 등판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주선 의원이나 김동철 의원이 상황에 따라 링 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남지사 선거전은 새로운 변수가 속속 등장하면서 혼돈양상이다. 당장 광주·전남 유일 여당 국회의원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원내 1당 유지를 위해 현역의원 출마자제를 바라는 중앙당의 요구를 뚫어낼 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유력주자인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과 민평당 박지원 의원 역시 중앙정치 상황과 맞물려 출마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고,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물밑행보가 구체화되는 등 선거판 자체를 새로 짜야하는 모양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 송기석·민평당 박준영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광주 서구갑과 영암·무안·신안에서 민주·민평당간 사활을 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연휴기간을 수놓을 평창 동계올림픽의 향연도 빼놓을 수 없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16일 금메달에 도전하고, 17일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심석희가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빙속 여제' 이상화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의 한복판에 선 남북 단일팀과 응원단,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초청, 방남했던 김여정의 모습 등 다양한 이슈들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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