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0.19(금) 16:34
닫기
전통놀이·영화·공연·전시·휴식…가족이 함께 해요
2018년 02월 13일(화) 19:56
정월(正月)은 일 년 열두 달 가운데 세시풍속이 가장 많은 시기로 첫 달을 잘 보내야 일 년을 무사하게 지낼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특히 정월 초하루인 설은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이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인만큼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설을 맞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민속행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박물관, 시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관 등 연휴 때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새해맞이 한마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온 가족이 함께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부터 18일까지 무술년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로 '혼자 놀개? 함께 놀개!를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순회전시, 어린이 국악단 길놀이 공연, 가족 명화 상영으로 이루어진다.

아시아의 전통놀이는 어린이문화원 입구와 로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중국의 면제기, 일본의 다루마 오토시, 한국의 제기차기, 투호 등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라리까유, 태국의 코코넛 신고 달리기와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사방치기 등 다채로운 아시아의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시아의 놀이 체험을 통해 획득한 엽전은 ACC 어린이체험관 내에서 열리는 'ACC 제기 만들기'에 쓰인다. 'ACC 제기 만들기'는 엽전을 이용해 한지로 된 리플렛을 제기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한국역사문화협회와 함께하는 아시아 전통놀이 제작 프로그램(복주머니 만들기, 한국-소원 팽이 만들기, 일본-캔다마 만들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영화·애니메이션인 'Cinema For Family'도 열린다. '집으로', '이웃집 토토로' 등 엄선된 명작영화를 행사 기간 중 1일 2편씩 상영한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어린이국악단 '두드리-아리솔'의 길놀이 공연이 어린이문화원 안팎에서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ACC 어린이문화원 내 곳곳에서는 SeMA 순회전 '율동:규칙과 운동감'이 전시되어 미적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는다. 전시를 경험한 어린이가 프로그램 워크북에 율동과 관련한 그림과 글을 작성한 후 'ACC 제기'와 함께 경품 수령 장소로 가지고 가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족 개띠 자랑 '개띠는 이리왈왈', 김서연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어린이도서관의 '설날에도 놀러와, 이야기숲으로'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ACC는 설날인 1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어린이문화원 내 어린이체험관과 문화창조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외에 15, 17, 18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광주박물관, 우리문화 한마당

국립광주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018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휴관일인 명절 당일을 제외한 15·17·18일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도롱테 굴리기·제기차기·윷놀이·투호·팽이치기·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로 보는 윷점',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의상 체험'등도 마련된다.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15일 '씽', 17일 '쿠보와 전설의 악기'·'라라랜드'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민속박물관, 민속문화 체험마당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3년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 및 개 문양 찍기, 각종 민속놀이체험,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 및 야외마당에서 운영되며 박물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를 굴리고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진행된다.

설날인 16일에는 캘리글씨로 덕담을 써주고 가족영화도 상영하며,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무용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연주·판소리·사물놀이·남도민요 등 광주국악협회가 준비한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62-613-5363.



◇전통문화관, 설맞이 전통놀이 특별 체험·공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7일 설맞이 토요상설 특별기획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공연을 마련한다.

먼저 오후 2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쇠, 장구, 징, 북, 태평소, 열두발상모, 버나, 사자 등 7명이 한데 모여 풍물, 탈춤을 선보인다.

새해 액을 막기 위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전통문화관 곳곳을 다니며 가락을 연주하며 선발 길놀이를 시작한다. 마당 가운데 모여 관객들이 버나놀이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설장구 놀음의 다양한 가락에 관객이 추임새를 넣기도 하며, 열두발을 직접 돌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재의 제34호 강령탈춤의 사자춤을 관람하며, 직접 사자춤과 타령장단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서석당에서 정도(定道) 1000년 기념'전라도, 새 천년을 날다'공연이 이어진다.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 서영무용단,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씨가 특별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은 이몽룡과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대금선율과 신디의 화음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서영무용단은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주되는 시나위 장단에 맞춰 춤사위를 한껏 뽐내며, 신영희 씨는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치~어사 상봉'을 어사가 돼 남원에 당도한 이몽룡이 춘향의 집으로 찾아가 월매와 만나는 대목을 열창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솟을 대문 앞과 너덜마당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를 설치해 사방치기, 비석치기, 재기차기, 윳놀이, 널뛰기, 투호, 달팽이망개, 죽방놀이, 고리던지기, 팽이, 낮은줄타기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관광객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사찰서 설맞이 템플스테이

설 연휴 기간 전국 사찰 39곳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템플스테이'가 운영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리산에 있는 남원 실상사는 '한판 놀아보세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15~16일 운영한다. 차례 지내기, 윷놀이, 희망을 적어 연 날려 보내기, 지리산 해맞이 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남 대흥사는 '디디고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를 15~17일 운영한다. 새해 합동차례, 요가 명상, 숲길 걷기, 스님과 차담, 108 염주 만들기, 케이블카 탑승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남 미황사도 같은 기간 참선, 합동차례, 윷놀이, 겨울 숲 산책 등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완도 신흥사는 15~18일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열고 새해 소원지 적기, 타종 체험, 명사십리 포행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구례 화엄사는 15~17일 '스님, 나, 우리''템플스테이, 장성 백양사는 15~18일 '설맞이 템플스테이 한박자 쉬고', 고창 선운사는 15~18일 '무술년 설날 특별템플스테이', 부안 내소사는 16~18일 '새해 행복 만땅 트레킹', 남원 실상사는 15~16일 '한판 놀아보세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문화재연구소, 설 체험 행사

목포에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7∼18일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 찍은 사진을 선보이는 전시와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도의 진도개', '경산의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를 촬영한 사진과 조선시대 회화 속에 묘사된 개를 살펴볼 수 있다.

민속놀이는 윷놀이, 굴렁쇠, 투호 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할 수 있고, 복주머니와 복조리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설날 무료 개방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 설날인 오는 16일 무료로 개방된다. 설 연휴인 15∼18일에는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설날에는 제기차기, 투호 놀이, 팽이치기,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민요공연도 마련된다.

17일과 18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근대기 서화가 황씨형제전'이, 근대미술관에서는 고 하반영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담양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 설날 무료 개방

설날인 16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담양지역 유료관광지 6곳이 무료 개방된다.

죽녹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는 대나무 정원이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소쇄원은 조선 시대 자연을 이용한 대표적인 정원이고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전통죽세공예의 역사와 공예품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가마솔생태공원은 영산강 발원지인 용소(龍沼)가 있고, 한국가사문학관은 가사문학 작품이 다수 전시돼 있다.
/이연수·이보람 기자          이연수·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