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1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4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상'과 개인부문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한 광주시 물순환 기본조례는 전진숙 의원이 대표발의(김보현·조오섭·이은방)한 조례로, 물순환 회복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관리를 통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인부문 우수상에는 '광주시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광주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등 2건이 선정됐다.

이정현 의원이 대표발의(김옥자·박춘수·유정심)한 '광주시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는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수확기 소득편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계획적인 농업경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상필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는 시민과 예술인의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광주시의회가 단체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2005년 이후 12년만의 쾌거이며, 이는 제7대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입법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의 부단한 연구와 노력이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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