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전 의원은 21일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20개는 책임지고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는 국회의원 임기가 절반 밖에 안돼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10개월뿐이다"며 "2년이 뒤쳐진 광주와 서구발전을 위해 당연히 두 배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이 제시한 주요 국정과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역량강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요양시설, 공공병원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인력 처우개선 ▲지역인재 30% 선발 의무화 ▲재정분권을 위한 국회차원 지원책 ▲도시재생 뉴딜정책 ▲관광복지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입법예산 확보 등이다.

이와 함께 박 전 의원은 광주와 서구지역 현안사업으로 상무소각장 이전부지 내 문화복지시설 사업,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상무시민공원-무각사 힐링로드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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