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120여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에 따르면 무역포럼은 광주전남 지역 무역업계 CEO들의 상호간 소통 및 수출촉진을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정동 교수(서울대 공과대학)의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중기부 광주전남청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수가 전국대비 6.4%인 것에 비해 수출기업수는 1,605개 전국 1.7% 수준으로 열악해, 올해는 수출액과 수출기업수를 모두 10% 증가시켜, 수출액 25억불 및 수출중소기업 1,765개 달성하는 것을 중점추진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수출지원업무를 수행하는 13개 기관을 통합 관리하고, 역량 수준에 따라 중점 지원기관을 정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택과 집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성과증진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는 KOTRA PM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 유망기업은 수출팀장을 중심으로 직원(중진공 포함)별로 SNS를 활용해 관리 및 수출현장타격대를 수시 가동하여 수출애로를 해결할 계획이다. 선도·강소기업은 지방청장 및 간부별로 배정하여 홈닥터식으로 직접 관리하고, 규제 등 수출장애를 수시로 청취하여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유형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