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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2호선 기본계획 바뀐다

푸른길 피하고 차량기지 변경…27일 공청회
시, 추가사업비 최소 500억 소요 대책 고민

2018년 03월 12일(월) 19:21
광주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 중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푸른길공원 노선과 차량기지 위치가 변경된다.

광주시는 오는 27일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강당에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노선변경 등 주요 사항은 기본계획 변경을 거쳐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애초 2호선 노선은 예산절감 등을 위해 경전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푸른길을 따라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백운광장에서 미래아동병원까지 1.5km 구간은 푸른길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대남로를 활용하려던 계획은 2.6km 전 구간이 대남대로를 따라 건설한다.

이 구간은 1호선이 관통한 데다 지상과 지하에는 남광주 고가와 대형 상수도관이 매설해 있는 등 최대 난공사 구간으로 추가사업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은 가장 큰 고민이다.

광주시는 보강재를 이용한 터널식 '나틈(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을 적용할 계획으로 추가 사업비는 최소 500억원 이상 들 것으로 예상한다.

인접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던 유덕동 차량기지는 애초 위치에서 서북방향으로 700m 가량 옮겨져 건설된다.

인접한 상무-첨단간 도로와는 평면교차로 대신 지하로 시공하고 주민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청취, 국토부 변경승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2호선 1단계 구간은 광주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에서 광주역까지 17.06km로 2023년이 완공 목표다.

순환선으로 건설되는 2호선 전 구간은 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첨단∼수완∼시청으로 이어지는 41.9㎞의 순환선으로 모두 3단계로 나눠 공사한다. 최종 완공시점은 2025년이다. 기본설계 기준 예상 소요사업비는 2조579억원이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중대사안 변경은 반드시 기본설계 변경과 국토부 승인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며 "이른 시일 안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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