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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자극 행정…주민에 위로와 희망전달

유명인 글귀 주민대상 공모 청사외벽설치
소외계층·주민 대상 행복글귀 직접 전달

2018년 03월 13일(화) 17:14
북구는 최근 사회보장급여 신청세대인 두암동 모자가정에 행복글귀를 전달했다.
 북구의 감성자극 행정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지난 2014년부터 청사외벽에 '행복 글판'을 설치,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현재까지 사회보장급여 결정 후 정서적안정이 필요한 500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글귀'를 제작해 전달했다.

 ◇'행복 글판'
 북구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청사 외벽에 '행복글귀'를 설치, 삶의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행복글판은 주민들이 응모한 유명인의 글귀 중 전 직원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복글판 선정에 있어서도 '시의성'과 '정감어린 글귀'에 초점을 뒀다. 주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큰 필요소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선정된 글귀는 가로 15m, 세로 2m의 대형 글판에 새겨져 북구청사 2층 외벽에 게시된다. 행복글귀는 매년 주민공모에 100~300여건의 글귀가 응모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에는 451편의 글귀가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안으로 이해인 수녀의 '고운마음 꽃이되고 고은말은 빛이되고'가 선정, 청사외벽에 설치됐다.

 문안의 원작자인 이해인 수녀 또한 주민들이 위로와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귀 무상사용을 허락했다. 해당 글귀는 오는 8월까지 청사외벽에 게시된다.

 그동안 북구는 ▲노원호 시인의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준 나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혜민 스님의 '내가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 ▲유혜정 작가의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채 작가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혜민 스님의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나태주 작가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성전 스님의 '세상을 따뜻하게 사는 법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등 10편의 문안을 청사외벽에 설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복글귀'
 북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글귀'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글귀는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 캘리그라피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복글귀는 사회보장급여 신청가구 중 홀로 사는 노인, 중증질환·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월 30세대를 선정해 행복글귀를 전달하고 있다.
 북구는 사회보장급여 결정 후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세대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글귀를 제작해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가정에 방문·전달하고 있다.
 이를통해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면서 생활의 어려움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 생활하기 희망하는 마음에서 지난 2016년 북구특수시책으로 처음 도입됐다.
 행복글귀에는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할 긴급연락처도 부착돼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글판을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행복감성에 빠져드는 공간으로 채워나갈 것이다"이라며 "행복글귀를 통해서도 소외계층의 마음을 보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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