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간지 시민의소리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2창간 기념식 및 박병모 대표(사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간 17주년을 맞은 시민의소리는 새 대표이사로 박병모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이 취임함에 따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병모 새 대표이사는 그동안 감칠맛 나는 칼럼 쓴 뒤 SNS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 글을 한데 모아 '박병모의 광주 시선'이란 제목으로 책을 냈다.

박 대표는 전남일보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역임한 뒤 광주시민프로축구 초대 단장을 거쳐 광주뉴스통과 톡톡뉴스 발행인 등 언론계에서 잔뼈가 굵은 저널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창간 17주년 기념 출판기념회는 1부 순서로 그동안 시민의소리가 걸어왔던 발자취를 다룬 영상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2부는 6월 지방선거로 시선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만큼 임채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지방정부 시대, 시민들은 어떤 광주시장을 바라는가'를 주제로 7분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특별코너'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7명이 참석해 3분 축사도 한다.

한편, 시민의소리는 2001년 2월 창간 2001년 2월 21일 창간호 1호를 발행, 현재 872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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