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광주 24만5,000원, 전남 15만7,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5,000원으로 지난해(22만8,000원)보다 7.4% 증가했다.

광주지역 사교육 참여율은 68.2%로 전년(64.8%)보다 3.4%p 증가했다.

광주지역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23만9,000원, 중학교 27만5,000원, 고등학교 23만원(일반고 26만3,000원)로 조사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광주가 초등학교 79.1%, 중학교 67.1%, 고등학교 52.7%(일반고 57.6%)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5만7,000원으로 전년(16만2,000원)보다 3.1% 감소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사교육 참여율도 5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15만4,000원, 중학교 19만4,000원, 고등학교 13만3,000원(일반고 17만1,000원)을 사용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68.2%, 중학교 56.6%, 고등학교 38.3%(일반고 45.9%)로 집계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광주는 2위를, 전남은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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