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 신안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54·민주평화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전남도의원 신안 제1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최경순 예비후보는 "도시계획 업무와 공학도의 삶을 지역 주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쓰고싶다"며 "신안군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수립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섬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으로 연륙·연도교, 재난방재, 물양장, 방파제, 국도 및 지방도로 개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천년대교 및 임자-지도대교 개통과 더불어 주요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개설 등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지역 정주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며 "지역의 저수율 확보를 비롯 환경처리 사업을 확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경관의 청정이미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 중심의 농·산·어촌 고소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도·농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군 유통회사를 설립해 판매망을 확충하고 6차 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안군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해양·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세계화를 지향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시설을 확충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장애우, 사회적 약자인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이웃이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순 예비후보는 임자면 출신으로 문태고와 목포대학교 졸업, 목포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거평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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