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28일까지 '2018 서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서전은 출생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연대기별 회상, 살아온 과정 중 특정 시점들의 경험, 가족사 등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회고록 등 인생 일대기를 작성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서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경험이 없으신 분으로 자서전 쓰기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하신 어르신들은 나의 역사 정리하기, 자서전 소재 및 주제 찾기, 자서전 쓰는 방법, 자서전 쓰기 실습 및 초고 쓰기, 자서전 집필 방법 등 작가강사의 강습지도를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서 상록도서관 1층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350-4596)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 이웃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제작해 후손에 전하는 새로운 문화가 전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