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해남군은 20일 해남군청에서 해인 등 4개 기업과 모두 23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해남·진도·목포에서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해인은 해남읍 용정리 1만3,000여㎡에 1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구운 김과 조미 김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신진 축산유통은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9,000여㎡에 5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돼지와 쇠고기 가공공장을 세운다.

농산물 유통기업 온드림 푸드는 식품 특화단지 3,000㎡에 45억원을, 땅끝샘도 식품 특화단지 5,000여㎡에 35억원을 투자해 각각 고구마 가공품을 생산한다.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대상 8만9,000여㎡ 가운데 5만3,000여㎡가 분양돼 분양률 6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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