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낙월면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영광 도서지역인 낙월면에는 송이도와 안마도가 위치해 있으며, 어업과 양식업 뿐만 아니라 농업을 병행해소득을 올리고 있어 이에 농업에 이용되는 농기계 보유 수 또한 적지 않다.

이번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은 농업기술센터 4인 1팀이 맡았다. 1차 송이도, 2차 안마도를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1농가 23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다.

그 결과 경제적 효과로 부품 직접구입비, 출장인건비 등 약 500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농기계 이동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서지역 출장을 위해 1주일 전부터 수리 공구와 부품을 이동차량에 탑재해 준비했고, 배를 통해 바다를 건너와 한정된 시간 내에 농기계 수리· 정비 업무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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