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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지역 미래' 희망 <3> 광주 청년정책

"'청년'광주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
일자리·주거·금융복지 서비스 행정 토대 마련
지역 청년 삶 보장 …통합정책 확대 추진 호평
140억 투입 …청년 교통 수당 지급 사각 해소

2018년 03월 28일(수) 19:15
'청년도시 광주'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광주시 제1기 청년위원회'가 지난 2015년 3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14년 9월 청년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 광주청년위원회 등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 지원조직인 광주청년센터 개관, 청년지원제도가 되는 광주청년정책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 기반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정책대상을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한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정책의제를 구체화하는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와 해소방안 연구'를 추진했다.

지난 3년 동안 조성해온 체계를 바탕으로 청년의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목표를 통해 지난해부터 청년에 대한 직접 지원을 시작한 것이 '광주청년드림(Dream) 사업'이다.





◇'광주형 청년보장'탄생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2017년 청년드림은 지역청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통해 광주 청년정책을 인지하는 브랜드로 지역사회 청년의 삶을 보장하는 통합정책으로 확대됐다.

정책대상인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유입의'입구는 하나, 출구는 여러개'라는 원칙을 세우고 일자립, 금융복지, 주거서비스의 세부정책을 구분한 광주 청년보장 청년드림은 시비 140억 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자리 드림'은 기존 일자리정책이 갖고 있는 근로자 양성 중심의 관점을 넘어 일을 통한 청년의 지역사회 연결과 자립을 목적으로 일경험, 청년수당, 교통수당의 3가지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금융복지 드림'은 소액대출에서 시작된 청년부채가 저소득·무소득으로 인해 진로결정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버팀목을 제공하기 위해 연체해소, 긴급생활비, 청년비상금 통장의 3가지 세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서비스 드림'은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지역 청년주거 지원사업으로 이사 및 주거환경 지원, 주거정보 지원, 광주청년 드림주택 건립까지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가 3년 동안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기반을 통해 마련된 광주형 청년보장 청년드림은 이행기 청년의 지역사회 연결과 자립을 위한 통합적인 청년정책의 모범사례로 추진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청년을 존중하면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일 경험'드림 호평

청년드림 일경험 지원사업에 대해 청년들은 매우 높은 평가를 해주고 있다.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중심의, 청년친화 정책추진 노력의 결과다.

일경험 드림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에게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직무현장과 함께 급여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고·대학을 포함해 학교를 졸업한 후 첫 직장을 갖지 못한 청년이 우선대상이다.

공공기관, 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활동의 6가지 유형으로 지역내 직무현장을 분류해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업장을 청년들이 적성과 관심사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지역의 청년니트는 평균 13%이고, 졸업 후 구직기간은 12.7개월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또한,그동안 참여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부분 인·적성 검사(62.8%)였고,직장체험(20.2%)의 비율은 낮았다.

부모와 친지, 교수 등의 사적네트워크에 의존한 취업 비중이 매우 높아서 불합리한 고용 여건에 처하더라도 쉽게 해소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왔다.

일경험 드림은 청년이 직무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장을 미리 준비하고 선택하도록 한다는 점이 기존 취업지원 사업과 가장 차별화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은 진로모색과 진로결정의 기회를 통해 일정한 소득 보장과 구직활동을 촉진하고,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다는 평가결과가 제시됐다.

청년의 지역사회 자립을 목표로 청년친화적인 지원방향으로 추진한 결과 일경험 현장에서 33%가 정규직으로 채용돼 오랫동안 일자리정책의 핵심문제로 지적된 미스매치 해소의 실마리를 제공해 2017년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공동주최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청년 일자리 방향

2018년 일경험 드림은 3가지 방향으로 발전해갈 계획이다. 첫째 청년을 환대하고 존중하는 사업장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해서 청년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둘째 지원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후속 지원을 통해 관리하는 애프터 매니징 체계를 도입해 청년의 지역사회 자립을 꾸준히 돕는다.

셋째 청년정책의 관점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금융, 주거, 심리 등 통합적인 청년보장 지원을 위한 '광주청년보장지원센터'를 목표로 청년중심의 지역내 협력체계를 구성한다.

바쁜 구직활동과 심리적인 부담 등으로 인해 정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들의 여건을 고려해 개설한 광주청년드림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은 자랑거리다.

공식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청년들을 유도했고, 한번 유입된 청년들에게는 질좋은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청년 참여를 늘렸다.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층을 확대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윤장현 시장은 "2014년 전국 광역단체에서 처음으로 청년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청년들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가 정책으로 확대되는 '광주발 청년드림사업'이 전국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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