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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 100년 삶·문화상 '한 눈에'

하정웅미술관 내달 4일부터 100년의 기록전
옛지도·조선총독부 자료·근현대 사진 전시

2018년 03월 29일(목) 17:13
내달 4일부터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영암, 100년의 기록' 전시가 열린다. 사진은 1943년 덕진면 목화따기 작업 모습.
영암군민의 100년 삶과 문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2018왕인문화축제 기념 전시 '영암, 100년의 기록'이다.

내달 4일부터 9월30일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리는 '영암, 100년의 기록'은 영암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자료를 통해 지나온 100년 지역민의 삶과 문화상을 규명하는 전시다.

기록은 인류가 살아온 기억의 자취를 증명하는 자료다. 하지만 많은 전쟁과 산업화로 소실되고 가치관의 이해 척도에 따라 인멸되기도 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폭넓게 조명 받지 못했다.

이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는 그동안 지역사 발굴의 일환으로 수집된 영암의 옛지도와 조선총독부 자료, 근현대 현장 사진 등으로 영암인의 삶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하정웅청년작가인 박상화 작가를 초청, '월출 판타지아'미디어아트를 통해 변화무쌍한 월출산 풍경들과 조우하는 사람들의 여정을 재현한다. 또 재구성된 월출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사각의 프레임 안에서 영암지역이 품고 있는 정자, 향교, 서원 등 다양한 문화적 자산들을 펼쳐내 관객들이 머무르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시 개막일부터 7월 1일까지는 하정웅씨가 수집한 해외유명작가의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현대미술거장전도 함께 열린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피카소, 프랑스 유명 여류작가 마리 로랑생, 미국경제대공황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그렸던 벤 샨, 미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프랭크 스텔라, 제스퍼 존스, 짐 다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한국현대미술 거장인 이우환과 박서보의 작품도 전시된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잊혀진 추억과 기억을 소환하게 될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불행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아픈 상처였는지를 다시금 새기는 역사와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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