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창단한 중마동 고독사 지킴이단 '좋은 친구들'이 참여자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 친구들'은 중마동 주민 26명과 광양제철소 임직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생계형 밀착 지원 사업, 정서지원사업, 자원봉사자 참여 사업을 한다. 세부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명절 생필품 지원, 밑반찬 전달, 문화체험 활동, 공예 프로그램, 화분 가꾸기, 주거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이안휘 단장은 "고독사지킴이단원들이 지원대상자 어르신들과 말벗이 돼드리고 손 맞잡는 시간을 같이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