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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착한가게-(4) 0807과자점

"유기농 밀가루와 두유로 승부"
씹을 수록 고소하고 깊은 맛·소화도 잘돼
학생 직장인등 손님도 각양각색 인기만점

2018년 04월 05일(목) 18:45






2000년대 초반 막대한 자본력을 내세운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호황을 누리면서 골목길 동네빵집은 설 곳을 잃게 됐다. 최근에는 디저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동네 빵집이 하나 둘 생겨나는 추세다. 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동네빵집은 경쟁력이 없으면 오래 버티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남구 백운동 먹자골목 석산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0807과자점'(사장 유택)은 유기농 밀가루와 두유로 빵을 구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 사장은 빵집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과자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통상 제빵사가 개인빵집을 오픈할 때 자신의 이름을 넣어 빵집이름을 작명하지만, 유사장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인 8월7일을 빵집간판으로 내걸어 가족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보통 물과 우유를 써 빵을 만든다면, 이곳 0807과자점은 두유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씹을수록 고소하고 깊은 맛이 강하다. 통상 빵은 밀로 만들기 때문에 소화가 어려울 수 있지만, 유 사장의 오랜 노하우의 숙성과정까지 거치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빵으로 탄생한다.

0807과자점은 학교와 음식점 주택가 등의 상권에 위치해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북적인다.

단맛을 좋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초코 소보루 ▲초코스콘 등이 인기가 좋다. 씹을수록 달콤하고 뒷맛에 오는 짭짤함이 학생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다.

20~30대, 40대 사이에는 ▲생크림 스콘 ▲올리브 바게트 등 식사대용의 빵이 인기다.

특히 올리브 바게트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올리브는 기름진 맛과 짠맛을 품고 있는데, 두유로 만든 빵과 만나면 감칠맛과 고소한맛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딸기케이크도 유 사장만의 노하우가 들어있다. 이곳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을 써 진하고 농후하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와 가까운 지역의 담양 딸기를 사용했다.이곳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캐모마일과, 유기농 루이보스, 유기농 감로차, 아메리카노와 곁들이면 빵의 풍미는 더욱 깊어진다.

이외에도 15~20가지 빵과 10가지 종류의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0807 과자점 빵은 한 번 먹어보면 잊혀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발길을 들인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고정고객이 된다.

0807 유택 사장은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고 고객들이 맛 좋은 빵을 먹을 수 있도록 늘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많이 찾아 와 맛좋은 빵을 맛봐 달라고"말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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