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강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지난달 첫 강좌에 이은 2회차 강좌로, 공직자·출연기관·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서는 유영재 목포대 제어로봇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조영임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1부에서는 제조·물류·농업·의료재활·안전·에너지·국방 등 분야별 로봇의 유형 및 동향을 제시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지능기술을 활용한 산업별 경제효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전략을 제시했다.

이상심 전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는 분야별 트렌드를 짚어 주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해 전남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특별강좌에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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