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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3만달러, 가계 소득 연결돼야
2018년 04월 15일(일) 16:41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올해 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한다. 우리 경제가 올해 3% 성장을 이루고 원화가치 급락만 없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총소득이 늘어난다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국민의 체감경기 개선이 없는 소득 증가가 아닌지 모를 일이다.

한국은행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에 달했다. 이는 1년 전 2만7,681달러보다 7.5% 늘어난 수치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전체 인구로 나눈 수치이다. 한 나라 국민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1994년 1만 달러를 돌파한 후 2006년 2만 달러대에 진입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12년째 3만달러 벽을 넘지 못했다. 1인당 GNI 3만달러는 선진국의 상징으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GNI 3만 달러 돌파가 국민의 삶 개선과 연결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탓이다. 가계 실질소득은 2015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매 분기 역성장했다가 4분기 겨우 성장세로 돌아섰다. 국민 대다수가 소득증가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GNI가 늘어난다 해도 국민의 삶이 제자리라면 의미가 없다. 성장의 결실이 국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나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을 집중 육성, 국민들의 소득증가 수혜 범위를 넓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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