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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시각장애인 선수 92명 등 300명 열전

2018년 04월 15일(일) 17:58
전국 시각장애인볼링선수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9회 광주광역시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가 12~13일 이틀간 광주시 서구 시티 볼링장에서 열렸다.

서울시, 경기도 등 총 12개 시·도, 92명의 시각장애인볼링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볼링의 저변 확대와 시·도간의 화합과 교류를 통한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볼링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3개의 세부종목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전맹장애인이 참여하는 TPB1(남/녀)과 약시장애 정도에 따라 TPB2(남/여)·TPB3(남/여)로 구분된다. 경기방식은 TPB1은 전맹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아이패치와 안대를 착용해야 하며, 사전 설치된 가드레일을 잡고서 어프로치를 시작해 볼이 손에서 떠나는 순간 볼과 가드레일을 함께 놓는다. TPB2·TPB3는 약시장애인이 참가하는 경기로 일반 볼링경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경기는 4게임을 실시한 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세계볼링협회(WTBA)의 경기규정과 규칙을 적용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이명자 상임부회장은 "비장애인들과 달리 세상을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아름다운 동행에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광주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최삼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한마당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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