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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김혜문 주무관

"중국에 광주시 널리 알리고 싶어요"
일주일에 세 번 중국어 수업…직원들 위해 재능 봉사

2018년 04월 16일(월) 18:33
"광주시가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도 중국과 교류가 활성화돼 중국에서도 광주하면 다 알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밍 합니다."

광주시에 9년째 근무 중인 김혜문 주무관(국제교류담당)은 일주일에 세 번 직원들에게 중국어 수업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중국어 동아리는 현재 30여명의 공무원들이 김 주무관의 지도하에 초급, 중급반으로 나눠 주 3회 1시간씩 중국어 회화에 열공 중이다.

광주시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중국과 친해지기 시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 스스로가 중국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 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주무관을 비롯한 중국어반 공무원들은 지난 12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향후 광주시와 중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중국어를 전혀 몰랐던 직원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직원들을 위해 재능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씨는 중국 길림성에서 교사인 양부모 밑에서 7명의 딸부잣집에서 6째로 태어났다. 1990년 길림성 한 초등학교 교사로 6년간 있다가 한국에서 큰 꿈을 펼치고자 지난 1996년 광주로 와 중국어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광주시에는 2010년 공채로 들어왔다.

그는 공직생활 초창기를 떠올리며 "중국에서 대학을 나와 한국에서 석사학위 공부도 했지만 시청에 들어와 보고서 양식에 맞춰 서류를 만들기가 어려웠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다르게 공무원 조직생활이 낯설기도 하고 조금은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김 주무관은 광주시에 9년째 근무하는 동안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정율성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와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하계다보스 포럼에서 윤장현 시장의 주제발표를 준비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특히 지난 2017년 사드 여파로 중국와의 교류가 막힌 상황에서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하이환경산업협회 협약 체결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이 뿌리 내려 중국과의 교류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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