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최근 개장했다.

화순군은 만연산 생태숲공원 내에 귀농인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장하고 관내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무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귀농인 농특산물판매장은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운영한다. 현재 100여명의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채소, 잡곡, 건고사리, 꿀, 여주 등을 무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연산 생태숲공원은 지역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귀농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귀농귀촌박람회를 통한 홍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귀농인 직거래장터 운영, 귀농인 연착륙 적응지원,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중 365일 무인판매가 가능한 귀농인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 귀농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전문성을 살리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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