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실종됐던 여대생이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영암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38분께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에서 영암의 한 대학 신입생 A양(18)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7시께 A양의 실종신고를 접수 받았다.

A양은 이날 오후 1시께 대학 강의실서 교수에게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한 뒤 정문을 통해 학교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A양은 5분뒤 학교 인근 다리에서 모습을 비추고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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