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에서 진상짓을 한 승객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한 택시기사가 경찰서 행.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 모씨(49)는 지난 19일 새벽 0시 20분께 만취상태인 박 모씨(33)를 태우고 북구 용봉동으로 가던 중 박씨가 뒷자석에 구토를 한 것도 모자라 목적지를 바꿔 말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

이를 조사하던 경찰은 "승객과 문제가 생길때 곧바로 경찰서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폭력으로 해결하려다 되레 자신이오게 됐다"며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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