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오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문화, 예술, 철학 등 다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ACC 아카데미 상반기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ACC 인문강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ACC 문화정보원 내 극장3에서 진행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CC 인문강좌의 첫 시작은 오는 25일 최봉영 박사의 '한국 사람에게 행복이란 무엇을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 사람이 나날이 배우고 쓰는 낱말의 뜻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최봉영 박사는 한국항공대학 인문자연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대표 저서로는 '한국사회의 차별과 억압', '한국인에게 나는 누구인가' 등이 있다.

5월 인문강좌는 화려한 입담과 다방면의 지식을 바탕으로 tvN의 시사 교양프로그램 '토론대첩', TV 조선의 '강적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갑수 문화평론가의 '프랑스처럼 살고 싶다'가 마련된다.

6월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개폐회식 의상을 연출했던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금기숙 교수가 함께 한다. '패션 아트의 세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7월에는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옛 그림으로 본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옛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 오늘날의 스토리텔링 기법에 빗대어 그들이 차용했던 각별한 소재 및 통념을 깨는 기이한 발상에 대해 분석해본다.

참여신청은 ACC 홈페이지.

문의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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