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정부혁신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정부혁신평가' 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산하 공사·공단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2017년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정부의 혁신동력 확보와 기반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주도적 참여·공공이익·공동체 발전요소 등을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열린혁신 위원회를 구축해 시민 주도적 거버넌스 체제를 확립하고 시민 특별 제안 공모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공공부문으로부터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혁신 확산을 위해 펼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제안 및 자체 발굴을 통해 '나눔1번지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열린 도시철도' 등 5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의 모범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성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사진)은 "사회적 가치와 열린 혁신 구현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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