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에 기여해 온'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숨은 일꾼을 찾아 자랑스런 서구민으로서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4회 서구민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유수(72)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부문 장종연(56) ▲교육·문예·체육부문 정인서(58) ▲지역·경제부문 박흥석(74) 등 총 4명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유수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9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약자 계층에 약 7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장씨는 낙후된 양3동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한 것을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예·체육부문 정씨는 평소 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서구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역사·문화·민속자원을 발굴해 왔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부문의 박씨는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분야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서구민상은 오는 5월 1일 서구민의 날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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