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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 단둥 주민, '북한 개방' 기대감 고조
2018년 05월 09일(수) 18:11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주민들 사이에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북한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북중접경 랴오닝성 단둥의 모 상업은행 대출관리 담당자 왕 모씨는 "2016년 중국 항저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했고, 2017년 샤먼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지역에 같은 효과를 일으켰다"며 "조선(북한)이 일단 개방하면 지역경제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개방에 관한 USB를 건넸다고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소식통이 말해줬다"며 "그중 일부는 북한 서해안 경제특구 개발 및 외자도입에 관한 것이고, 랴오닝성 다롄~북한 나진~한국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에 관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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