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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와 존경 담아 프리허그
색종이 카네이션·손편지 전달
■ 스승의 날 달라진 학교풍경

2018년 05월 15일(화) 18:17
삼각초 교육복지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사랑하는 선생님 파이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광주지역 일선학교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스승과 제자들은 서로 안아주고, 발을 씻겨주고, 음악회를 열고, 색종이 카네이션을 접어 정성스레 쓴 손편지를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기념식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교육감 감사장, 효자·효부상 수여자를 대상으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포상별 수상자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08명, 교육감표창 303명 등 418명이다.

전남도교육청도 교육에 사명감으로 헌신해 전남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내 우수 교원 및 교육공무원 827명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포상별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46명, 교육감표창 674명 등 817명이다.



◇세족식 등 행사 풍성

동명고는 15일 스승의 날 세족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사들은 방석위에 무릎 꿇고 앉아 세숫대야에 담긴 물로 학생 발을 씻긴 후 수건으로 닦아줬다. 교사들은 발을 씻어주면서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주고 씻은 후 미리 준비한 엽서를 전달했다. 엽서엔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고 세족식은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준 모습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족식에 앞서 학생과 교사들은 가식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사회 앞에 당당히 서자며 맨발로 학교 운동을 돌았다.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도 이날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제자사랑 스승공경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엔 학생과 교사 모두 별도 무대를 마련한다. 작년 무대에선 사범대학 대학생들도 '뮤지컬' 등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학교장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우산초는 '감사 가득 허그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중간놀이 시간, 점심시간에 교사를 찾아가 정중하게 인사드린 후 '프리허그'를 신청했다.

학생들은 "선생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프리허그를 한 후 미리 마련한 손편지를 전달하게 된다. 프리허그를 받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 이벤트 쿠폰'을 건냈다. 학생들은 해당 쿠폰으로 1층 교육복지실에서 추억의 '뽑기'를 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학교는 비록 '뽑기'지만 전교생 모두가 선물 한 가지씩은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정초는 학생회 주도로 스승의 날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접어 꽃목걸이를 만들고 진심어린 편지를 작성해 선생님에게 전달했다. 16일까지 교사와 학생이 프리허그를 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럽럽활동을 실시한다. 이 기간 10번의 프리허그를 한 학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톡톡 튀는 동영상 위주의 재미있는 '교장선생님 훈화시간'을 마련했다.

삼각초 교육복지실은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사랑하는 선생님 파이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삼각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 학생 간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계획·추진했다. 14일까지 3일간 전교생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자신들이 응원하고 싶은 선생님들께 복지실에서 나눠준 색종이에 마음을 담아 응원문구를 예쁘게 적어 해당 선생님께 찾아가 직접 전달하기도 하고 선생님을 꼭 안아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전달된 '색종이 편지'를 선생님 별로 모아 따로 예쁘게 꾸며 15일 각 선생님께 다시 전달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존경과 사랑을 주고받는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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