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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스트레스 장애 방치 안된다
2018년 05월 16일(수) 19:05
각종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을 담당하는 소방관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소식이다. 직무 수행 중 폭행과 욕설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성 소방관의 경우 성차별·성희롱 등 심리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소방공무원 인권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방관 37.9%가 언어적 폭력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 구급구조 요원의 경우 81%가 감정노동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장애 발병의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감정 노동으로 인한 정서적 피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낸 셈이다.

실제 지난 2014년 광주지역 소방공무원 1,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검진 결과를 보면 놀랍다. 위험군 118명·고위험군 7명으로 총 125명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을 앓는 소방공무원도 12.5%에 달했다니 충격이다.

전남지역 소방공무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수면장애 57.8% ▲ 알코올장애 47% ▲ 우울증 10.5%에 달했다니 상황이 심각하다. 더 큰 문제는 소방관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다양한데도 치료에 이르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안타까움이 클 수 밖에 없다.

소방관들처럼 다치거나 숨진 사람을 수습하는 일은 심적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불문가지이다. 하지만 소방관은 몸도 마음도 강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병원 방문을 꺼리기 일쑤다. 그렇지만 치료는 시기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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