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6.18(월) 08:55
닫기
북한 노동당 중국 참관단 '중국식 개혁개방' 열공

"중국식·베트남식 모델 장단점 연구중"

2018년 05월 17일(목) 00:00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들로 구성된 '친선 참관단'이 지난 14일 방중한 가운데 북한 참관단이 16일 오전 엄중한 경호 속에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를 빠져나와 사흘째 일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중한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이 사흘째 중국 경제 발전 현장을 둘러보면서 중국식 개혁개방을 북한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타진하고 있다.

16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박태성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참관단은 이날 오전 철통 같은 경호 속에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를 빠져나가 북쪽으로 향했다.

북한 참관단은 베이징 또는 근교의 유관 기관 또는 경제 관련 시설을 둘러본 뒤 상하이나 광저우 선전 등으로 이동해 계속 시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소식통은 "북한 참관단의 이번 목적이 중국식 개혁개방 성과를 보러 온 만큼 이를 대표하는 중국 남부의 개방된 도시로 이동해 시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2010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방중 직후 노동당 친선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해 7박 8일간 베이징과 상하이, 지린, 헤이룽장성 등의 경제 현장을 둘러보게 하고 중국식 개혁개방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북한 참관단의 이번 방중은 중국 초청이기는 하지만 중국식 개혁개방과 베트남식 개혁개방의 장단점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한 것일 수 있다"면서 "따라서 북한은 이번 참관단의 방중 이후 베트남도 가서 발전 현장을 둘러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사장 발행·편집인:김선남 / 상무이사&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경영본부장:이석우 / 논설실장:정정룡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