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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 연 슈퍼리더십 스윙을 하라

33 -1 칭기스 칸의 골프경영

2018년 05월 23일(수) 18:04
몽골군은 여건이 좋지 않았다. 10만을 넘지 않는 숫자로 자기보다 수십 배나 많은 모든 나라 모든 군대와 싸워 이긴다. 이름 없는 족장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사방을 전전하던 칭기스 칸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무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개척자는 비전이 있었고, 이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또 부하들이 목표를 향해 정력적으로 일하게 했는가하면 이를 위해 권한을 최대한 아래에 위임한다. 야만인 징기스 칸은 세계를 움직인 가장 역사적인 인물로서 정복자 이자 슈퍼리더십의 표본이다.

정복자는 비전의 스윙을 한다. 사려깊은 심성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균형잡힌 리더에게 푸른 초원은 꿈꾸는 이상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낙원이다.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광대한 제국 건설도 비전의 확대판이다. 비전의 의지속에는 지도력과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용기와 건전한 도덕성을 가진 칭기스 칸은 동반자들에게는 충성심을 요구한다.

정복자는 비전을 성취할 능력을 갖췄다. 그리스 로마의 도로망처럼 도시화되어 있지 않은 몽골고원의 불리한 여건을 이겨낸 비결은, 과학과 기술을 흡수한 교역활동이다. 실사구시적인 정신으로 이교도를 통하여 국익을 증가하였고, 개방정책으로 선진화된 문명과 각종 과학기술을 접목한다. 속도, 기술, 정보를 그 어떤 가치보다도 존중한다. 선진 기술자들로부터 무기 만드는 법을 배웠고 조금이라도 재주가 있는 자는 우대했다. 전 세계에 깔린 역참과 대상으로 조직된 네트워크로 모든 정보를 장악한다.

지식 습득과 응용이다. 칭기스 칸은 상대보다 좋은 무기를 가지지 있지 않았기에 기존의 군사 기술을 형편에 맞게 적절히 활용했다는 데 그의 탁월함이 있다.

엄한 군율과 철저한 메리트시스템, 천호제 같은 효율적인 인력 풀 시스템 등을 통해 군사 능력을 극대화한 점등이 칭기스 칸 군대의 강점이다. 초원의 다른 정복자들과 달리 칭기스 칸만이 갖고 있는 이러한 독특한 능력이 제국 건설의 원동력이었다.

정복자는 동반자들을 정력적으로 일하도록 능력위주의 인사를 한다.

만성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게 정복의 부산물인 전리품을 동반자들과 철저히 공유하는 이익 분배 시스템을 갖췄다. 동반자들은 그를 따라 정복에 성공하면 반드시 약탈물이 자신에게도 배당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열과 성을 다해 정복 전쟁에 임했다. 정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능력만 있다면 다른 부족이든 천민 신분이든 가리지 않고 등용한다. 슈퍼리더십이다.

정복자는 권한을 위임하고 의견을 존종한다. 소통의 원칙이다. 모든 몽골군은 옆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은 노력을 하였고 아무런 차이가 없었으며 재산과 권력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엄격한 지도자는 동반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평등을 가지고 통솔한다. 권한을 위임할 줄 아는 보기 드문 지도자이다. 칭기스 칸은 싸움터에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분에 관계없이 지휘관으로 발탁하고, 그 지휘관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권한을 부여한다. 내 주장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 통합적인 패러다임이다. 1,000년전의 맹장은 보스가 아닌 리더이다. 칭기스 칸으로서 절대 권력을 장악한 후에도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은 후 자기보다 나은 경우에는 동료의 의견을 따르며 무엇보다 오만과 분노를 자제하는 리더십을 가진다.





골프칼럼니스트, MFS골프코리아 소속 프로, 체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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