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장려금 신청 기간을 맞아 일선 세무서를 잇따라 방문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목포세무서를 시작으로 29일 전주세무서, 30일 서광주세무서를 방문한다.

이 청장은 이날 목포세무서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를 찾아 납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나 ARS,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는 점도 홍보하도록 했다.

이 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 운영상황도 돌아본 뒤 수급대상 지역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일이 전화로 안내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경기불황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