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6.22(금) 08:42
닫기
■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지역건설 안전·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호남 국책지원·도로·하천등 SOC사업 추진
새천년대교 올해말 개통 서남권 랜드마크화
연륙·연도교 해상교량등 신규사업발굴 노력
건설안전국 신설 지역안전 조직으로 탈바꿈
지역발전지원팀 지자체 가교 지역소통 강화
국도변 경관쉼터조성 휴식공간·특산품 판매

2018년 06월 03일(일) 19:18
<약력>▲광주 대동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법학과 ▲건설교통부 도시정책과 ▲건설교통부 임대주택팀장 ▲건설교통부 정책홍보관리실 법무지원팀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 항만지역발전과장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본부 공공주택총괄과장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공공주택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발전의 동맥인 도로와 하천 등 호남지역 SOC 사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국가기관이다. 익산국토청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서남권 랜드마크가될 새천년대교를 올해말 개통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의 건설현장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업무를 전담할 '건설안전국'이 신설해 조직 개편을 통한 건설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을 만나 익산국토청 주요업무와 향후 계획 그리고 광주·전남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많은 주민들을 만났는데 소감은.

▲ 그동안 많은 현장을 돌아보고, 자치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을 만났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업무 특성상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역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큰 책임감을 느꼈고 재임기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됐다.

지역발전을 위해 익산국토청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지역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올해 익산국토청의 중점 추진 과제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과 소통하면서 협력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또 익산국토청의 고유 업무인 도로와 하천 등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점 업무다.

최근 신설된 건설안전국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지역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자치단체 등 지역과 소통을 늘리고 협력해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

지역 현안사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익산국토청은 물론 자치단체들이 머리를 맞대야 하고,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익산국토청이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하나로 묶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하면서 안전한 하천 만들기 등 지역을 위한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올해 익산국토청이 추진할 광주·전남지역 주요 도로 하천사업은 무엇인가.

▲올 한 해 동안 전남지역에서는 해상교량을 포함해 총 31건의 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순천 벌교-주암(3공구) 도로확장공사와 국도 24호선 함평-해보 도로시설개량공사, 화순 동면-순천 주암 도로시설개량공사 등 3건은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담양-순창 도로확장공사와 광양시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 건설공사, 용산-장흥 도로확장공사, 해남 화산-평호 도로건설공사 등 4건은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착공한 국도 18호선 진도 포산-서망 및 해남 옥천-강진 도암도로시설개량공사는 각각 87억 원과 49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순천 덕례-광양 용강 도로확장공사에 164억 원, 국도 23호선 장흥-유치 도로시설개량공사에 110억 원이 투입되고, 강진-마량 도로건설공사와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에도 각각 99억 원과 94억 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한 해 동안 총 7건의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연륙·연도교(해상교량) 사업은.

▲현재 익산국토청은 전남지역 8개 현장에서 11개의 해상교량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새천년대교(신안 압해도∼암태도)는 올해 말 개통할 계획이다. 새천년대교는 단일 교량 구간에 사장교와 현수교를 함께 배치한 형태로 건설 중인데,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교량 길이도 7.22㎞로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특히 신안군 등과 경관 조명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새로운 야경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우리나라 해상교량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새로운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와 고흥을 6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6년 팔영대교(여수 적금~고흥 영남)가 준공된 데 이어 화양-적금 2,3,4 공구(해상교량 5개) 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성-고흥-여수-순천-광양' 등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전남 남해안권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이후 지역에서 새로 시작한 해상교량사업이 없다. 전남 섬 지역에서는 여전히 연륙·연도교 건설에 대한 요구가 많다. 신규 SOC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단순히 타당성만 놓고 판단할 수 없다.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등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추진해야 한다.

장보고대교 사례처럼 해상교량 하나가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런 점들을 사업 타당성 평가 때 반영한다.

익산국토청은 섬 지역에 특화된 별도의 타당성 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내용은 교통수요 예측방법 개선방안, 도로연결 사업의 편익 산정 개선방안,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정책화 방안 등이다.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 연구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 용역 결과를 근거로 전남 섬 지역 연륙·연도교 건설의 타당성을 마련하고, 정부를 설득하려고 한다. 또 이 과정에서 자치단체는 물론 지역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의할 생각이다.



- 건설안전국 신설을 계기로 지역을 더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궁금하다.

▲지난해 발생한 지진과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화재,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국을 신설하고 전라도 지역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건설안전국은 기존 건설관리실의 기능을 강화해 지상뿐만이 아니라 지하 시설물에 대한 안전업무도 맡게 된다.

우선, 건설안전국 내 건설관리과를 활용하여 지역 내 지하시설물도 더 안전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한층 강화하겠다. 이전의 점검 결과와 사고 발생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 시 반드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투명하고 객관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지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발전지원팀을 신설했다. 지역발전팀의 임무와 역할은 무엇인가.

▲취임과 동시에 지역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방문해 직원 파견을 요청했다. 전라남북도도 취지에 공감해 곧바로 직원들을 파견했다.

익산국토청 직원 3명과 파견 직원 2명 등 5명으로 관리국 건설지원과 내에 지난 1월 지역발전지원팀을 만들었다.

지역발전지원팀은 익산청과 지자체와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지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활발하게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관리 업무도 맡고 있다.



-국도변에 경관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취임해 광주·전남지역 국도를 다니다 보니까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았다. 차를 세우고 사진 촬영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국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현재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월출산이 보이는 영암 인근 국도변과 아름다운 달마산을 조망할 수 있는 해남지역 국도변에 포토존과 전망대 등을 갖춘 경관쉼터 설치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또한, 부지가 넓은 국도 2호선 무안 청호쉼터 주변을 정비해 전남의 상징적인 국도변 경관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휴식공간과 전망대, 지역 특산품 판매 센터, 그리고 청년들이 일자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몰도 만들 계획이다.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익산국토청은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지역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관이다. 업무 추진 과정에서 자치단체 등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취임 직후부터 자치단체를 찾아다니고, 지역주민들을 만나면서 늘 지역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이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해 주면 고맙겠다.

잘 할 때는 박수를 보내주고, 잘 못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해 달라. 또한, 우리 청이 현재 지역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SOC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당부 드린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사장 발행·편집인:김선남 / 상무이사&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경영본부장:이석우 / 논설실장:정정룡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