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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 10시 카펠라'

마리나베이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재연 가능성도

2018년 06월 06일(수) 18:19
세기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가 모두 확정되면서 북미간의 실무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첫 회동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이뤄진다.

카펠라 호텔이 회담장으로 낙점된 배경에는 북미정상의 경호와 보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호텔이 있는 센토사 섬은 넓이 4.71㎢의 연륙도로 싱가포르 본섬과 연결된 다리와 모노레일, 케이블카만 끊으면 외부에서의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해상을 통한 접근 가능성도 고려한 듯 지난 5일 관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센토사 섬은 물론 섬 크기와 맞먹는 인근해역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보안과 경호를 위해 섬을 둘러싼 바다까지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다.

회담은 오전에는 수행원을 배제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이, 오후에는 확대회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이 사이 두 정상이 오찬을 함께 나눌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같은 '깜짝 이벤트'는 정상간 유대와 신뢰구축 뿐만 아니라 회담의 전반적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지 외교가에선 회담의 세부일정에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4·27 남북정상회담때 선보였던 '도보다리' 산책과 같은 색다른 장면이 연출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일각에선 카펠라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해변을 두 정상이 함께 걸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부터 공언해온 대로 '햄버거 오찬대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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