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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맥주 주춤…수입맥주 뜬다

두터운 고객층·FTA 맥주 무관세 영향
내달 EU도 무관세…시장 더욱 커질듯

2018년 06월 07일(목) 18:04
광주지역 유통업계에서도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층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두터워진데다 FTA 영향으로 미국 맥주가 무관세로 들어오는 등 수입맥주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광주지역 이마트 5개 지점의 맥주 구성비를 살펴 보면 수입맥주는 48.3% 국산맥주는 51.7%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수입맥주가 51.0%로 국산맥주가 49%를 앞지르고 있다. 광주신세계의 경우 수입맥주를 찾는 비율이 더 높았다.

광주신세계 지하 1층 푸드마켓의 전체 맥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 2016년 9.3%, 2017년 9.41%로 지속적으로 신장했다. 주목할 점은 국산맥주의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수입맥주의 매출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수입맥주의 매출은 지난 2016년 13%, 2017년 11.8% 신장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입맥주 매출이 전체 맥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0%를 상회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 1~5월까지 수입맥주 신장율은 +9.6%, 국산맥주는 -6%를 기록하며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원인으로 혼자 술을 먹는 '혼술족'이 늘어난 데다 종류가 한정적인 국산맥주와는 다르게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수입 맥주의 강점이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FTA 영향으로 지난 1월부터 미국 맥주가 무관세로 들어오고 있다. 7월1일부터는 유럽연합(EU) 맥주가 무관세로 들어와 수입맥주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광주지역 유통업계에서도 수입맥주 행사를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330여종의 맥주를 판매하는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서서히 무더위가 시작되고 14일부터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맥주 특수를 겨냥한 것이다. 이마트도 오는 13일까지 수입맥주 4캔에 9,000원에 판매하는 할인전에 들어갔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수입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류코너 맥주 진열·상품폭을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을 가진 세계 각지의 수입맥주를 발굴해 매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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