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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위협하는 자외선 '주의'--<밝은안과21 정무오 원장>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강한 햇빛 차단해야
오랜 야외활동 후 이상징후시 검진 받아야

2018년 06월 11일(월) 18:37
밝은안과21 정무오 원장이 내원한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연일 한낮 기온이 26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올해도 이른 더위가 시작됐다. 높아진 기온만큼 한낮 햇빛은 뜨거워지고 자외선은 강해졌다. 1년 중 5~6월은 자외선양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되면 시신경에 영향을 미쳐 각막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한다. 여름철 눈을 밝고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밝은안과21 정무오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자외선 각막손상까지

단시간에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통증, 눈부심, 눈물흘림, 결막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각막은 한 번 손상되면 재발 위험이 높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광각막염'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통 안구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

광각막염이 생기면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물, 충혈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각막을 통한 2차 세균 감염도 진행될 수 있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광각막염을 비롯한 안 질환들은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평소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햇빛 속 장시간 활동 후에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백내장 발병률 높아져

기존에 백내장이 있는 환자들이라면 한낮에 외출했을 때 뿌옇게 보인다거나 눈이 부셔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되면서 혼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자외선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햇볕에 노출이 심한 수상스포츠를 즐기거나 야외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백내장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자외선은 그 외에도 결막의 색소침착이나 검열반염, 결막의 섬유혈관 속 조직이 검은 동자로 넘어들어가는 익상편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예방법

자외선은 다양한 눈 질환의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양산쓰기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글라스 선택도 중요하다.

흔한 오해 중 하나가 렌즈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자외선차단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은 렌즈의 특성과 렌즈에 입혀진 자외선 차단막에 따라 다르다.

쉽게 말해 자외선 차단이 되지 않은 짙은 색상이 입혀진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그만큼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양도 증가해 오히려 눈에 좋지 않다.

때문에 선글라스도 차단지수를 고려해 100%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렌즈색깔 선택도 사용에 따라 달리하는 것이 좋은데 갈색계열의 경우 시야를 선명하게 해줘 가장 많이 쓰인다. 회색계열은 자연색 그대로 볼 수 있어 강한 빛에 노출되는 사람에게 적당하고 황색 계열은 흐린 날씨나 밤에 착용하기 적합하다. 색상의 농도는 75~80% 정도가 가장적당하며 보관 할 때도 햇볕이 강한 야외나 차안에 방치하면 렌즈를 변형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땀이나 바닷물에 닿았을 때는 반드시 세척해야 한다.

광주밝은안과21병원 정무오 원장은 "자외선을 장시간 쬐면 백내장, 익상편 이외에도 '광각막염'과 같은 급성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며 "레저활동이나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강조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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