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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백 광주버스킹 대표 - "문화수도 광주 '버스킹 문화' 형성할 터"

자신만의 음악 찾기 위해 군중속 뛰어 들어
50명 회원 비트박스·트롯트 등 길거리 공연

2018년 06월 12일(화) 19:16
"문화수도 광주에서 홍대 못지않게 버스킹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버스킹을 전문으로 하는 '광주버스킹'은 지역 언더그라운드계에서는 유명한 팀이다.

최장백 대표(27)가 지난 2016년 결성한 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 버스킹은 비트박스, 트로트, 가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소재로 약 1시간 동안 매주 광주·전남 곳곳에서 5~6개의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 대표가 버스킹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은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비트박스를 삶의 활력소로 삼았던 최 대표는 송원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뒤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대학교육은 생각과 큰 차이가 있었다. 음악에 대한 꿈과 끼를 발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책상에 앉아 이론에만 집착하는 수업 방식에 답답함을 느꼈다.

책과 이론에만 의존하는 강의로는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 최 대표는 사람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자신만의 음악을 찾기로 한다.

수도권에서는 홍대 등에서 이미 일반화됐지만 광주에서는 아직 생소한 버스킹을 시도한다.

당시에는 마이크 하나로 비트박스 공연을 했었는데 공연을 하다보니 문화수도라 불리는 광주에서 마저도 버스킹을 할 만한 무대가 없어 애를 먹었다.

그래도 꿈을 잃지 않고 밤마다 자취방에서 비트박스를 연습하던중 함께 생활하던 룸메이트의 추천으로 SBS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방송에서 버스킹을 선보인 뒤 광주에서도 길거리 공연을 해보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즉시 '광주버스킹'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최 대표는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모여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하고, 가입하고 자 하는 사람들에게 레슨도 해주는 등 버스킹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광주에도 홍대 못지 않는 버스킹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현재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버스킹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광주 버스킹'으로 검색하면 된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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