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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축구부 잇단 선행 눈길

절도범 검거·응급환자 초기 대응

2018년 06월 13일(수) 21:23
절도범 검거와 응급환자 초기 대응 등 선행을 한 광주대 축구부 강영훈(2년·왼쪽)·김수환(1년·오른쪽) 학생이 학교 운동장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대 축구부 학생들이 절도범 검거와 응급환자 초기 대응 등 잇단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부 강영훈 학생(2년·DF)은 지난달 27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범인을 경찰이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휴일을 맞아 고향을 찾았던 강씨는 집에 가서 동생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한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A씨를 보고 추격을 시작했다. 동생들과 함께 10여 분간 범인을 뒤쫓으면서 112에 신고해 도주 경로를 알려줘 경찰이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이 같은 선행은 해당 경찰서에서 학교로 '선행 학생 격려 협조' 공문을 보내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축구부 김수환 학생(1년·FW)은 지난달 8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축구대회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당시 심판이었던 김씨는 경기 중 선수들끼리 충돌 후 넘어진 한 선수가 호흡 곤란 증세를 겪고 있는 것을 보고는 119에 신고한 뒤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김씨는 쓰러진 선수가 의식 없이, 혀가 기도를 막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기도를 확보해 호흡을 안정시킨 뒤 119에 인계를 했다. 호흡곤란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지만 김씨의 초기대응 덕분에 해당 선수는 큰 부상 없이 퇴원할 수 있었다.

광주대는 두 선수에게 선행 표창 및 장학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대 축구부 이승원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인성도 강조했는데, 실천해줘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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