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 및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습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습바우처 대상자는 발급된 학습바우처카드를 사용, 관내 6개 가맹점에서 도서, 창의력 교구, 장난감, 학습지 등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30만원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동안 바우처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은 학습지 구매에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문방구, 장난감, 도서 등의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바우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한 주민은 "그동안 경제적인 부담으로 학습지 이용 부담이 컸었는데 이렇게 학습바우처 카드로 딸이 하고 싶은 학습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화군군 관계자는 "취학 전 아동이 학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키우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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