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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파이어볼러' 김기훈 품었다

"강한 멘탈과 근성" '포스트 양현종' 평가
"선택 감사…KIA 영구결번 선수 되겠다"
2019 KBO리그 신인 1차 지명 공개 행사
◇ 2019 프로야구 KBO 신인 1차 지명

2018년 06월 25일(월) 19:15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광주동성고 김기훈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KBO리그 신인 1차지명은 연고지 배정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해마다 상반기가 되면 팬들은 1차지명 선수가 누가될지 궁금해 하고 예상도 해본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의 2019년 신인 1차지명 선수는 일찌감치 소문(?)이 났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와야 한다는'좌완 파이어볼러'를 KIA가 낙점하지 않을리 없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동성고 왼손투수 김기훈(18)이다.

예상대로였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김기훈을 뽑았다.

신인 1차 지명 발표는 kt wiz부터 KIA 타이거즈까지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마지막에 단상에 오른 조계현 단장과 김지훈 스카우트 팀장은 2019년 신인으로 김기훈을 호명했다.

김기훈은 183㎝, 88㎏의 체격에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투수로, 동성고 1학년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올해 10경기에 등판해 27⅓이닝 동안 탈삼진 41개를 솎아내며 2승(2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변화구 제구력과 하체를 활용한 투구법을 가다듬으면 발전이 빠를 것이란 평가다.

조계현 단장은 김기훈을 호명하기 전 "기술과 경험을 갖췄고 KIA에 맞는 공격성과 근성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지훈 팀장은 "좋은 기량과 경기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강한 멘탈과 근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고민 아닌 고민끝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IA 유니폼을 입은 김기훈은 "어릴 때부터 KIA 경기를 보면서 야구를 했는데 그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 야구하는데 있어서 아무 불편함없이 뒤에서 힘주시고 도와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선발 투수에 맞게 체격이 좋고, 경기운영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 김기훈은 "KIA의 영구결번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기훈의 별명은 '포스트 양현종'이다. 양현종 이후 동성고의 최고 좌완으로 평가받는 김기훈은 12년 선배인 양현종이 모교에 선물한 버스를 타고 야구하러 다녔고, 이제 양현종과 같은 팀에서 같은 꿈을 꾸게 됐다. 양현종의 목표도 KIA 타이거즈에서 영구결번이다.

김기훈은 이날 청소년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오는 9월3~10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로 선정됐다.

한편,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이 공개 행사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신인 1차 지명은 프로 각 구단이 연고지 배정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1명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구단의 배타적인 권리이므로 각 구단은 그간 보도자료로만 지명 신인을 발표했다.

KBO는 올해 각 구단과 상의해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개 구단중 7개 구단이 투수를 선발했으며 LG만 유일하게 대졸 신인을 뽑았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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