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가정복지회관에서 부모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밥상머리 영양교육'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 정보부터 기본적인 식사예절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 식사하면서 음식 섭취로 얻는 영양 정보를 배우고 식사 자리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아동들이 직접 크레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마련해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강사로 나선 보건소 김미원 영양사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는 식사하면서 가족 간 함께 나눌 대화도 사라지고 있다"며 "가족들이 둘러앉아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 예절을 배우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가 편식이 심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밥 먹는 시간을 늘려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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