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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의회 '여풍' 거세다

광주 북구·광양·해남 잇단 여성 의장 선출
의장단 선거 진행 중…앞으로 더 늘어날 듯

2018년 07월 03일(화) 19:26
광주·전남 지방의회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여성의장이 잇따라 선출되고 있는데 따른 것.

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회는 이날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고점례 의원을 선출했다. 고 의장은 광주 북구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이다. 재선인 고 의원은 의장직에 단독 입후보해 전체 20명 의원 중 18명의 지지를 받았다.

고 의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가득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분권형 지방자치로 변화하기 위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도 전날 제8대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김성희 의원(60)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전체 의원 13명 가운데 7표를 얻어 6표를 얻은 문양오 의원을 누르고 광양시의회 첫 여성의장이 됐다. 김 의장은 제6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했으며,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김 의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며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집행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안있는 합리적인 비판과 감시활동을 펼쳐 균형과 견제가 접목된 상생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해남군의회도 전날 이순이 의원(68)이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 의장은 전체 의원 11명 가운데 10표를 얻어 해남군의회 첫 여성의장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신임 의장은 제6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3선 의원이다.

이 신임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 냉철한 판단과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에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뤄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방의회가 아직 의장단 선거를 하지 않은 곳이 많아 여성의장과 부의장 배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장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의회 등지에서도 여성의원이 의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지방의회의 경우 과거 여성 부의장은 종종 있었지만, 여성 의장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의정활동에 있어 여성의원들의 세심함과 예리함이 남성의원 못지 않아 집행부가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근산·황애란 기자          정근산·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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