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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사건' 수사 중간 발표

경찰, 오늘 국과수 부검 결과 등 설명

2018년 07월 05일(목) 19:17
'강진 여고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강진경찰서는 이날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이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수사계획을 밝힌다. 경찰은 숨진 A양(16)과 용의자 김 모씨(51)의 유류품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CCTV 분석, 유류품 수색,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이 사건의 경위를 규명하려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의문점으로는 성인 남성이 홀로 오르기도 힘든 가파른 산 너머에서 왜 A양이 발견됐는지,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 김씨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지 등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과수 정밀분석 결과가 사건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규명하고 김씨를 살인 혐의 피의자로 전환한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검토해봐야 나올 수 있다"면서 "6일 브리핑에서 분석 결과와 사건 경위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A양은 김씨와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간다며 실종된 지 8일 만인 지난달 24일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 정상 넘어 7∼8부 능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태선 기자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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