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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확산…직장인 저녁문화 변화

지역 유통업계, 스포츠댄스 등 강좌 대폭 늘려
직장인 대상 영화표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 등장

2018년 07월 11일(수) 19:31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롯데시네마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소확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 신 모씨(31·여)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오후 5시 퇴근시간에 맞춰 집 근처 스포츠 댄스 저녁반에 등록했다.

신 씨는 "원래 퇴근시간이 불규칙해 저녁 운동을 못하는 날도 많았지만 퇴근시간이 정해지면서 오후시간 활용도가 높아졌다"며 "운동 후 지인들과 맥주 한잔 할 시간까지 생겨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최근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로 많은 기업들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있는 가운데, 퇴근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여가생활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문화도 확산, 백화점 문화센터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문화센터 수강생중 직장인(20~40대)의 숫자는 지난해에 비해 15%증가했다.

새롭게 등록한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관심을 보였던 강좌는 요가, 필라테스 등 홈 트레이닝과 플라워(꽃꽃이) 등이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으로 직장인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광주신세계는 다양한 강좌를 저녁시간대에 추가했다.

먼저 집에서도 틈틈히 자신의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강좌를 지난해 보다 6배 이상 대폭 늘렸다.

더불어 다이어트 쿠킹 레시피 강좌도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직장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쁜 업무 속에서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디퓨저 만들기, 꽃꽃이,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가 대폭 추가됐다.

지역 유통업계도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달부터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펀(fun)라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월 2회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센터 강좌에 무료로 참가, 자기계발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캐주얼데이'를 통해 일과 후 복장 변경없이 바로 약속 장소에 나갈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시네마는 '직장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테마로 오는 24일까지 오후 6시 부터 11시까지 사원증을 지참하고 영화를 관람하러 오는 고객들에게 영화표 할인, 관람권·팝콘세트 등을 증정하고있다.

광주 신세계도 퇴근 후 운동에 매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1층 시즌 이벤트 홀과 스포츠 브랜드 본 매장에서 '워라밸 페어'를 진행,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한 직장인들의 삶과 워라밸 트렌드에 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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