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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개혁 골든타임 놓쳐선 안된다
2018년 07월 12일(목) 18:23
정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2단계 평가를 앞둔 조선대가 엊그제 강력한 구조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사·행정 조직 규모 30% 감축 등이 요지이다. 2단계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사실상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힌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볼 수 있다.

조선대는 최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했다. 탈락하면 사실상 부실대학의 굴레를 쓰게 되는 2단계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그동안 비대하고 방만한 조직에도 개혁이 번번히 구호에 그쳤던 터라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조선대는 최근 '5개 구조개혁 대원칙'을 확정했다. 학문 및 행정단위 구조조정, 모집단위 계열화 및 광역화 등이 골자이다. 조선대는 이를 토대로 조직규모 30%를 줄이는 구조조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위한 인건비 절감 방안은 미흡하다. 대학 기본역량 2단계 평가는 대학 운영의 건전성, 지역사회 협력·기여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결국 핵심은 재정운영의 건전성인데 조선대는 현행 인력구조를 사실상 유지하겠다는 것이나 다름 아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되는 이유다.

조선대는 그동안 대학 자체개혁에 실패, 외부적 충격에 의한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하는 처지를 맞았다. 뼈를 깎는 자성과 희생 없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조선대는 강동완 총장의 언급처럼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추진,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성장동력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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